(R) 진주서부농협 설립 50주년.."변화와 혁신"
진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진주서부농협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0일,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조합원 등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앞으로의 100년까지 더욱 성장할 모습에 대한 기대가 모아집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신안동 소재
복합스포츠타운.
조합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공연부터
팝페라까지
30일 열린
진주서부농협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대축제 모습입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진주서부농업 협동조합.
1983년에는
종합청사를 짓고
서부농협 본점이
자리를 잡았고
이후 진주 곳곳에
지점과 사업소들이
속속 생겨났습니다.
1996년
상호금융예수금
천억 원을 달성했던
서부농협은
지난해
서부경남지역
농축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같은 해 신임 조합장으로
이름을 올린
류재수 조합장도
그 긴 역사에 대한
책임감과 함께
앞으로의 기대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류재수,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조합원 여러분과 우리 임직원의 간절하고 부단했던 노력과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농협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 원 달성탑 수상과 함께 상호금융 2조 원에 육박하는 진주시를 대표하는, 더 나아가 서부경남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서부농협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장에는
2천 명이 넘는
조합원과 인근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또 경남 각지의
조합장들은 물론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국회의원, 시장 등도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오늘 행사는) 과거 50주년을 자축하는 행사가 아닌, 앞으로 새롭게 50년을 나아가야될 첫 걸음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진주서부농협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진주서부농업
협동조합.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명품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진주서부농협이
지역발전과
농업을 위한 동반자로
100주년까지
번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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