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저수온 피해 줄이려면.."온도 수시로 확인하세요"
가장 뜨거웠던 지난해 여름, 바다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오자 한파로 저수온의 위기가 찾아왔는데요. 경남도와 수산과학 등 관계 기관은 저수온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어업인들의 빠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둔촌 갯벌체험장.
입춘 한파가
몰아치면서
갯벌 곳곳은
새하얀 얼음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여름,
가장 뜨거웠던 바다는
겨울 한파를 만나
저수온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사천만과 강진만,
하동 등 해역에는
저수온 예비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사천 비토 기준
이미 6도 이하에,
남해 강진의 경우
표층 온도가
3.7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속적인
기온 강하에 따라
저수온 주의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북서쪽 찬
대륙고기압의 남하로
한파가 지속될 경우
급격한 수온 하강도
예상되는 상황.
어류 면역력 저하로
폐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어업인들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화인터뷰]
이시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재해대응팀 연구사
"경남 하동부터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사천만과 강진만에 발표된 저수온 예비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업인들은 주변 수온과 양식장 내 사육 수온을 수시로 확인하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또, 어류에는
면역력 강화제 투여,
질병 발생 여부 점검과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저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담인력 19명의
예찰반을 구성했습니다.
사천 비토와 하동 대치,
남해 감암과 월곡 해역 등
도내 저수온 중점관리해역
13개 지점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어업인들에게는
실시간 해황 정보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 지자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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