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 초소형 위성 보유한 진주시 "위성산업 선도할 것"
진주시가 지난 15일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하면서 위성산업 생태계 기반이 우리 지역에 마련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산업은 20년 뒤 폭발적으로 성장할 분야로 예측되는데요.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초소형 위성을 보유하게 된 진주시의 앞날에 기대가 모입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CG]
2020년 기준
우주항공산업 분야
세계시장 규모는
4,400억 달러.
20년 뒤면
11조에서 27조 달러로
그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뉴 스페이스 시대라며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진주시가 지난 15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우주항공도시를
표방하는 진주시가
다른 도시보다 앞서
초소형 위성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기반을 다졌다는 이윱니다.
17:37:56~07
▶ 인터뷰 : 백미선 /진주시 우주항공산업과장
이 사업(초소형 위성 개발사업)을 통해서 도내 우주기업을 육성하고 또 전문인력을 양성해 우주산업 인프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17:43:07~24
▶ 인터뷰 : 김경희 / KTL 우주부품기술센터장
위성개발의 전주기 기술을 저희가 축적하고, 기술축적 뿐만 아니라 인력도 양성하고 이 지역에 우주에 대한 산업의 전초기지를 담당하게 할 성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시가
초소형 위성 개발을
시작한 건
2019년 10월.
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가 협업을 한 건데
사업에는
예산 15억여 원이
투입됐습니다.
투입 비용에 비해
향후 위성 활용도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17:46:54~56//17:47:02~13
▶ 인터뷰 : 김경희 / KTL 우주부품기술센터장
대형 위성들은 사실 많이 띄울 수가 없거든요...자주자주 돌면서 낮게, 해상도 깊게 볼 수 있는 이러한 것들은 사실 저희 위성(초소형 위성)에 최적화되는 임무입니다. 그런 (대형 위성과의) 시너지 효과도 있고 아주 다양하게 쓰일 수가 있어요
물론 남은 과제도 있습니다.
위성보유에 성공한 만큼
기업과 산업체를
지역에 끌어 모으고
기술도 고도화시켜
나가야하는 겁니다.
17:55:02~16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어떤 식으로 우리가 (위성 관련 기업) 창업을 조장하고 또 관련된 기술들을 업데이트 해가면서 다른 선진위성국가에 뒤지지 않게끔... (발전시켜갈지가 관건입니다)
초소형 위성 개발 6년만에
위성 보유에 성공한 진주시.
우주항공산업 시장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의 이 같은 성과들이 모여
세계시장에서 진주시가
우주항공도시로 평가받는 날이
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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