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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이 주의 핫뉴스 - 6월 3주차

2019-06-21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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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 주의 핫뉴스, 이번 주는 어떤 뉴스가 화제를 모았을까요?
갑자기 쓰러진 진주성의 600년된 느티나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최종 확정된 진주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남해군청사 이전 부지 선정.
이렇게 세 가지 소식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진주성 호국사를 지키던
높이 15m, 둘레 3.8m에 달하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600년이라는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뿌리째 뒤로 넘어간 것인데요.

이 나무는 임진왜란 당시
전쟁에 나갔다 순국한
호국사 스님들을 기리기 위해
‘승병나무’라고 불렸던 느티나무인데,
남다른 의미가 있는 만큼
보호수로 지정돼있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큽니다.

또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졌다면
수명을 천년까지 연장시킬 수 있었을 거란
목소리가 나오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임진왜란도 견뎌낸
강인한 느티나무의 허무한 최후.
더 이상 의미있는 나무가 소실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다음 뉴스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주시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와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
경상대학교 세 곳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장착될 예정인데요.

우선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첨단연구소 기업 입주와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R&D 융합지구로 개발됩니다.

이어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에는
첨단 제조기업이 한데 모여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술사업화 지구로서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마지막으로 경상대학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세라믹기술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공공기관과 협력해
연구소와 최첨단 기업을 육성합니다.

5년 간 250개 이상의 기업 집적 효과,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진주를 넘어 서부경남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뉴습니다.

남해군청사 신축 부지를 확정할
새로운 전담 조직,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가
현재 이전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8곳에 대한
다방면의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위원들은 부지별 장단점과
지질조사 결과 등을 살핀 후
봉영산과 남해초등학교 부지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고 ,

군민들의 부지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절반 가까운 군민들이
현재 군청사 부지 확장을 원한다는
결과도 발표했는데요.

또 후보지별 추정 사업비도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비용이 적게 예상되는 곳은
577억 원의 한전 앞이며,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것은 봉영산으로
906억 원 정도 소모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오는 8월쯤,
하나 또는 두 곳으로
청사 부지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해군청사의 신축 부지 선정이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주의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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