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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에 온 여수시장..여수에 간 남해군수

2021-10-2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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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해저터널 개통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진 남해와 여수.
(여) 장충남 남해군수와 권오봉 여수시장이 각각 여수와 남해를 찾았습니다. 일일 교환 근무에 나선 건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합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남해군수실.

실국장들이 모여
군수에게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 인터뷰 : 박철정 / 남해군 기획성과담당관
- "인구는 현재 43,256명으로 22,800세대가 되겠습니다. "

그런데 보고를 받는 사람.
다름 아닌 권오봉 여수시장입니다.

오늘 하루
일일 남해군수를 맡은 겁니다.

▶ 인터뷰 : 권오봉 / 여수시장(일일 남해군수)
- "처음 군수실에 와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정에 대해 보고 받았지만 아주 오랜, 잘 알고 있는 지역에 온 것처럼 낯설지 않고..."

권 시장은
남해군수로서
업무 결재를 하고,
의회를 찾아
지역 현안도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홍 / 남해군의회 의장
- "장충남 군수님께서는 여수시장으로 취임하시고 권오봉 시장님은 남해군수님으로 취임하셔서 더 뜻깊습니다."

같은 시간.
장충남 남해군수도
여수시청을 찾았습니다.

입구에서
방명록을 남기고,
여수시 직원들과
인사도 나눕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일일 여수시장)
- "여수가 염원하는 대한민국 생태관광수도, 환경수도... 거기에 남해도 뒷받침 할 수 있는 여건이 구축되지 않았나..."

이윽고
행사의 하이라이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에 들른
두 시장 군수.

각자의 자리에서
해저터널 개통 이후
발전 방향을 구상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오봉 / 여수시장(일일 남해군수)
- "양 지역이 통합 관광 프로그램을 만든다든지 양쪽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시책을..."

해저터널을 필두로
영호남 화합까지.
다양한 의미가 담긴
시장군수 일일 교환근무.

s/u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깝고도 먼
남해와 여수가
이웃사촌으로 거듭났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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