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어서 사천남해하동으로 가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사천을 성공적인 우주항공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철도를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여) 남해와 하동은 관광레저로 특화하겠다며 비슷한 정책을 내놨지만 해법은 조금씩 달랐는데요. 강진성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에
세 후보가 나선 가운데
공약이 공개됐습니다.

3개 지자체가 한 지역구다보니
후보들은 지역별 맞춤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사천지역은
세 후보 모두
우주항공복합도시 성공 건설과
철도인프라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정부가 삭감한
우주항공 연구개발 예산을
되돌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CG1)
삼천포와 가까운 고성군 하이면에
남부내륙철도
삼천포고성역을 설치해
KTX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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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천호 후보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제시했습니다.

(CG2)
남부내륙철도 노선 변경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진주 KTX역사에서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철도노선을 만들겠다는 대안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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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탄소중립과 스마트 개념이 도입된
최첨단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G3)
이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진주와 고성역 사이에
사천역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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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는
생태, 관광, 레포츠가
키워드로 등장했습니다.

제윤경 후보는
워케이션 인프라와 산림레저 휴양타운을
조성해
유입 인구를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CG4)
남해는 물론 사천, 하동을
생태친화 관광특구로
만들겠다고도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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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후보는
예산 확보를 통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더 빨리
완공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5)
여기에
남해안 거점 관광 휴양단지를 조성해
남해를 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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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후보는
광양여수 국가산단 주변 주민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남해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6)
또한,
글로벌 레포츠 단지와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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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지역은
갈사산단에 놓고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CG7)
제윤경후보는
오랫동안 방치된 갈사산단을
국가정원으로 바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CG8)
서천호 후보는
광양-갈사만 산업철도를 만들어
갈사산단에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CG9)
최상화 후보는
대기업을 비롯한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갈사산단을 완성하겠다고
해법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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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다른
세 후보의 공약.

유권자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